오늘의 말씀

제목7월 12일(금)2024-07-12 08:26
작성자 Level 10

# 7월 12일 금요일 


마태 10:16-23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여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동네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 오늘의 묵상: 통하는 삶 초등학생 때 담임교사가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반에 문제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적으라고 하여 저는 몇 명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제가 적은 학생 중 한 명이 제가 작성한 종이를 거둬갔고 그대로 그 몇 명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들에게 불려갈 땐 몰랐지만 그 사실이 드러났을 때 느꼈던 아찔함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리떼 가운데 있었던 양 한마리... 슬기롭지 못했고 하느님께서 누구이신지도 몰랐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고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던 때도 선물입니다. 당시에는 그렇다고 느껴지지 못했지만 하느님과 통하여 돌이켜보니 은혜였다는 순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 하느님과 통하여, 하느님을 위하여 증언하며 증거를 보여주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이미 여러 이야기들을 통하여 하느님과 통한다는 순간이 얼마나 큰 기쁨과 위로를 주는 사건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예수님, 저희가 언제라도 성령 하느님과 통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IMG_6548.png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