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5월 22일(목)2025-05-22 09:12
작성자 Level 10

요한 15:9-11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 오늘의 묵상: 커지는 기쁨, 나눠지는 슬픔 제가 어렸을 때 주변의 어르신들이 다 나이가 많아 보였는데, 어느새 제 나이가 그렇게 되었나 봅니다. 요즘 제 주변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가고 있습니다. 저도 어머니를 주님 곁으로 보내 드리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때 많은 지인들이 와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셔서 저의 슬픔을 이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 중 슬픔은 나누면 작아지고 기쁨을 나누면 몇 배의 크기로 돌아온다는 말씀을 절절하게 느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주님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는 얼마나 남의 슬픔을 나누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슬픔을 겪고 있을 때 저를 위로해 주는 마음이 큰마음인 것 같습니다. 먼 길을 와서 위로와 슬픔을 같이 나눠주는 마음은 기쁨을 나누는 것보다도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저도 슬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또 기쁨을 나눌 때는 진심으로 기쁨을 같이 나누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인간적인 욕심으로, 저보다 더 나아 보이면 기쁨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시기한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봅니다. ‘내 기쁨을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 함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을 믿고 따라서 제가 누리는 기쁨을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주님의 기쁨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기쁨을 넘치도록 받고 나눌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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