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9월 2일(화)2025-09-02 11:04
작성자 Level 10

루가 4:31-37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의 마을 가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셨다. 거기에서도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듣는 사람마다 그 가르침에 경탄하여 마지않았다. 때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가 들린 한 사람이 와 있다가 큰소리로 “나자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고 외쳤다. 예수께서 는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썩 나가거라.” 하고 꾸짖으셨다. 그러자 마귀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쓰러뜨리고 떠나갔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나!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명령하시니 더러운 귀신들이 다 물러가지 않는가!” 하면서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의 이야기가 그 지방 방방곡곡에 퍼져 나갔다. # 오늘의 묵상: 권위와 능력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경탄하였고, 마귀조차 그 말씀의 권위와 능력 앞에 복종하였습니다. ‘왜 내 삶에서는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도하는 가운데 제 안에 떠오르는 질문을 붙들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치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소리와 같이 예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내면의 소리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리들은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많은 망설임, 두려움 같은 부정적 소리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주변을 맴돌며 마치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듯이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여전히 여러 핑계로 답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결단하고 주님께 고백하지 않으면 예수님과 나의 거리는 절대 좁혀지지 않을 것이고, 말씀에 대한 답은 늘 핑계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주님을 따를 자격이 없습니다.”는 제 말에 주님은 “나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답해 주십니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 앞에 오늘도 감사로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말씀으로 새 생명을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제 안의 모든 두려움과 망설임을 주님께 맡기오니, 주여 받아 주시고 저를 새롭게 해 주옵소서.  


KakaoTalk_Photo_2025-09-02-11-02-12.jpeg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