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월 2일(금) 2026-01-04 21:58
작성자 Level 10

요한 1:19-28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대사제들과 레위지파 사람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였다. 이 때 요한은 이렇게 증언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오.” 그는 조금도 숨기지 않고 분명히 말해 주었다.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다시 묻자 요한은 또 아니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기다리던 그 예언자요?” 그들이 다시 물었을 때 요한은 그도 아니라고 하였다.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해 줄 말 이 있어야 하겠으니 당신이 누군지 좀 알려주시오. 당신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소?” 이렇게 다그쳐 묻자 요한은 그제야 “나는 예언자 이사야의 말대로 ‘주님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하며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요.”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바리사이파에서 보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또 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요한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다만 물로 세례를 베풀 따름이오. 그런데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사람 한 분이 당신들 가운데 서 계십니다. 이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는 이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몸이오.” 이것은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다니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 오늘의 묵상: 나를 만나는 여정 말씀을 묵상하는 저에게 자신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았던 세례 요한을 보여 주시며 하느님께서 물으십니다. “너는 누구냐? 정체가 무엇이냐?” 그 물음 앞에 한참을 머무르며 기도했습니다. 하느님의 물음에 답을 하기 위해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제가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이며, 지금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를 보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높이려고 하지도 않았고 비하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지식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아는 것과 깊이 연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평가에 휘둘리는 제 모습을 보았고, 하고 싶은 일은 하지 못한 채로, 해야만 하는 일에 짓눌려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더 커지려고만 하는 욕망과 두려움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끙끙거릴 때 주님께서 저에게 말씀 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마태 11:28) 감정과 의지는 여전히 제 뜻대로 되지 않지만, 인내하며 믿음으로 말씀 안에 머무르려 노력하며 기도의 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의 연약함을 해결해 주신다는 말씀을 믿을 수 있도록 제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풍파 속에 살아가는 저를 긍휼이 여기시며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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