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월 8일(목)2026-01-08 09:46
작성자 Level 10

마르 6:34-4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군중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목자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여러 가지로 가르쳐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농가나 근처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나 되는가 가서 알아보아라.” 하셨다. 그들이 알아보고 돌아 와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군중을 풀밭에 떼지어 앉게 하라고 이르셨다. 군중은 백명씩 또는 오십명씩 모여 앉았다. 예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 게 나누어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빵조각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으며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 말씀 묵상: 감사의 기도 ‘사면초가’라는 말처럼 모든 것이 꽉 막혀 있고 세상 누구도 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것만 같은 외로움 속에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말씀 속 목자없는 양같이 배고픔 속에 있는 군중의 모습이 제 모습으로 느껴지며 주님만을 바라보려 애쓰지만, 제 상황이 저를 더욱 괴롭히기만 합니다. 저 멀리 계시는 주님께 제 아픔과 어려움을 돌보아 주시라고 애원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는 말씀이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제게 베풀어 주신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별것 아닌 것 같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 예수님의 손을 거쳐 하느님 앞에 드려지고 감사의 기도로 축복되자, 놀랍게도 남자만 5000명이나 되는 큰 무리를 먹이고도 남는 엄청난 능력의 양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판단이 아닌 하느님의 시선으로 다시금 제 삶을 돌아봅니다. 저를 괴롭히고 짓누르던 많은 것이 하느님의 축복의 통로임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과 세상은 변하지 않겠지만, 하느님의 시선으로 변화되는 저를 느끼며 감사로 기도를 마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이 보잘것없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허락해 주셨음을 깨닫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먹여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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