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0월 29일(수)2025-10-29 09:35
작성자 Level 10

루가 13:22-30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여러 동네와 마을에 들러서 가르치 셨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선생님, 구원받을 사람은 얼마 안 되겠지요?”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좁은 문으로 들어 가도록 있는 힘을 다하여라.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버린 뒤에는 너 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인님, 문을 열어주십시오’하고 아무리 졸 라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할 것이다. 그래 서 너희가 ‘저희가 먹고 마실 때에 주인님도 같이 계시지 않았습니까? 그리 고 우리 동네에서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해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악을 일삼는 자들아 모두 물러가라’ 하고 대답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들은 다 하느님 나라에 있 는데 너희만 밖에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서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그러나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하느님 나라의 잔체에 참 석할 것이다.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될 사 람들이 있을 것이다.” # 오늘의 묵상: 있는 힘을 다 하여라 예수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도 힘들다고 하신 말씀이 늘 귓가를 울리기 때문에 ‘어차피 나는 들 어갈 수가 없어.’라는 생각에 있는 힘을 다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의 최선을 다하며 가정생활도 직장생활도 교회생활도 그렇게 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벅차고 힘겨운 일상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오늘 성서를 읽 으며 나 역시 나중에 닫힌 문을 두드리며, ‘주님 저 여기 있어요. 저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주님은 아시잖아요. 억울해요. 최선을 다했거든요.’하며 울 부짖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과 있는 힘을 다 하는 것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남아 있지 않을 만큼 있는 힘을 다하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매사에 그럴 수는 없겠지만 주님의 말씀이 떠오를 때만이라도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있는 힘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아끼고.... 다시 한 번 더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매번 여건과 주변 환경으로 인해 느 슨해지는 제 자신을 고쳐 세우고 주님의 말씀을 매 순간 기억하고, 있는 힘 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노력, 이웃을 섬기는 노력을 실천해 보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애쓰겠습니다. 다만 주님, 제가 무너지고 넘 어 지면 주님께서 친히 일으켜 세워주실 줄도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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