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3월 5일(수) 재의 수요일2025-03-05 08:59
작성자 Level 10

2고린 5:20-6:10 / 마태 6:1-6, 16-21 1독서: 2고린 5:20-6:10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로서 그분을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이것은 결국 하 느님께서 우리를 시켜 호소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느 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 다.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너에게 자비를 베풀 만한 때에 네 말을 들어 주었고 너를 구원해야 할 날에 너를 도와주었다.”하고 말씀하 셨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2독서: 마태 6:1-6, 16-21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다.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그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 …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얼굴을 하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남에게 보이려고 얼굴에 그 기색을 하고 다닌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단식할 때에는 얼굴을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발라라. 그리하여 단식하는 것을 남에게 드러내지 말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 오늘의 묵상: 다시 새 출발! 이마에 재를 바르며,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이제 당신은 다시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새 출발이라고 해서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하느님께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롭게 출발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정말 가슴 깊은 곳에서 소망 하는 하느님을 찾아야 합니다. 당신 내면 깊은 곳에서 당신이 하느님 찾기를 원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때문에 당신은 성령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당신이 바라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간절한 소망 그 자체입니다. 하느님 은 당신을 통해 하느님의 소원을 이루어가십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생명과 사랑이 당신 안에서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성령께서 원하시는 바가 당신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성령의 이끄심을 따르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피조세계에서 어떤 지위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전하는 이 말을 귀 기울여 들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당신이 알지 못했거나 경험하지 않은 것을 바랄 수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영혼 깊은 곳 에 숨은 소망 -하느님의 것- 에 집중하십시오. 재의 수요일로 사순절을 시작하며 당신이 품고 있는 소망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을 때의 모습과 닮아가도록 모든 뜻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십시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원하시지 않으신다면,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끝으로 당신의 이마에 바르는 재는 작년 성지주일에 사용한 가지를 태워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우리에게 죽음을 가져다주는 낡은 거짓을 인정해야만 가능합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거짓된 것들을 겸손히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느님, 제가 주님께서 저에게 바라시는 것들을 바랄 수 있는 열망을 저에게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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