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5월 23일(금)2025-05-23 09:31
작성자 Level 10

요한 15:12-17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 오늘의 묵상: 아낌없이 주는 사랑 “주님!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하고 물으며 그분께 나아갑니다. “쏟아부어 주는 사랑이지”하고 들으니 떠올랐던 말씀이 선한 사람에게나 악한 사람에게나 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비를 내려주신다는 한 구절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 모든 것을 품어주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나를 보듬어 안고 묵묵히 기다 리고 계시는 주님이 다가옵니다. 주님은 그 오랜 세월을 어떻게 기다리고 계시나요? 저는 참 기다림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무섭고 불안해서 고집스럽고 완고한 마음으로 자신을 무장했으며 조급함과 경직된 모습으로 세상을 대면하였고 내 자신과 사람들에 대해서도 여유와 너그러움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삶이 힘들고 고단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주님은 당신을 향한 갈망을 심어주시고 걸음걸음마다 함께 해주시니 이보다 더 깊고 넓고 높은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겹겹이 쌓였던 너울들을 주님의 은총으로 훌훌 벗어 나가는 인생의 여정에서 깊은 안개가 서서히 걷히듯 주님과 마주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이신 주님! 제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시어 자신과 다른 이들의 잘못을 너그럽게 품어 보듬어주는 넉넉한 마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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