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월 15일(목)2026-01-15 13:26
작성자 Level 10

마르 1:40-45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며 “선생님은 하고자만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예수께서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손을 갖다 대시며 “그렇게 해주겠다.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그는 곧 나병 증세가 사라지면서 깨끗이 나았다. 예수께서 곧 그를 보내시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가 깨끗해진 것을 그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엄하게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물러가서 이 일을 널리 선전하며 퍼뜨렸기 때문에 그 때부터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 하시고 동네에서 떨어진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예수께 모여들었다. # 오늘의 묵상: 표현하지 않는 마음 제 지인 중 하나는 작은 것 하나라도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으면, 그냥 지나가지 않고 꼭 어떤 선물을 주곤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때로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순수하게 받지 못하고 부담으로 느껴서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되갚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제 그 사람의 본심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저의 태도와 비교해 보면 저는 고마움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으로는 느끼지만 행동으로 표현하지 못하니 상대방이 오해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과할지언정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나병을 치료받은 사람에게 “예물을 드려 깨끗해진 것을 증명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새삼 저의 모습을 비추어 줍니다. 봉헌이 거래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의무적으로 정해진 봉헌생활도 충실히 해야 하지만, 그에 더해서 일상에서 작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주님과의 관계를 더욱 아름답고 풍부하게 해 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과 이웃에게 많이 고맙다고, 많이 미안하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표현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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