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월 14일(화)2025-01-14 08:33
작성자 Level 10

마르 1:21-28 예수의 일행은 가파르나움으로 갔다. 안식일에 예수께서는 회당에 들어 가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듣고 놀랐다. 그 가르치시는 것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더러운 악령 들린 사람 하나가 회당에 있다가 큰소리로 “나자렛 예수님, 어찌하여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고 외쳤다. 그래서 예수께서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하고 꾸짖으시자 더러운 악령은 그 사람에게 발작을 일으켜놓고 큰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이것을 보고 모두들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이것은 권위 있는 새 교훈이다. 그의 명령에는 더러운 악령들도 굴복하는구나!”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의 소문은 삽시간에 온 갈릴래아와 그 근방에 두루 퍼졌다. # 오늘의 묵상: 일상 속의 특별한 감각 ‘이것은 권위 있는 새 교훈이다’. 이 말씀에 며칠을 머무르며 기도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아무 생각이나 느낌이 없이 애만 쓰고 있으면서, ‘나는 당신 이 누구신지 압니다’에 머물기도 하고,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에 머물기도 하면서 우왕좌왕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여러 가지로 몸과 마음이 분주한 일상을 보내다 보니 너무 지쳐서 기도가 잘 안 되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 생활도 몸을 편하게 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악령이 들린 사람을 치유해 주시는 행동이 결국 우리를 사랑 해서 하시는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것은 권위 있는 새 교훈이다’라고 말했나 봅니다. 이런 주님의 사랑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알아차리려면 제 삶을 좀 더 단순하고, 가볍게 해야겠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가 항상 깨어서 언제나 주님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하소서. 


IMG_9239.jpeg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