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4월 29일(화)2025-04-29 10:03
작성자 Level 10

요한 3:7-15 7 새로 나야 된다는 내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라. 8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시자 9 니고데모는 다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0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이름난 선생이면서 이런 것들을 모르느냐? 11 정말 잘 들어두어라.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우리의 눈으로 본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너희는 내가 이 세상 일을 말하는데도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늘의 일을 두고 하는 말을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다. 14 구리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 오늘의 묵상: 니고데모의 질문 어떤 일이 너무 궁금해서 밤잠을 설쳤던 적이 있습니다. 밤새 생각해도 그 일이 나에게 왜 일어난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결국 해답을 하나도 얻지 못하고 시간만 보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도 해소되지 못한 궁금증 때문에 하루 종일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답답함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결국 그 일을 일으킨 사람에게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왜 그랬는지에 대한 대답을 듣고 나서 답답한 마음이 뚫리고,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니고데모가 한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름난 선생인 니고데모가 예수님 을 찾아온 것은 아마도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들을 목격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이 하느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 맞는지, 어떻게 그런 기적의 힘을 얻게 되었는지...여러 질문들과 궁 금한 점들이 하루 종일 니고데모의 머리 속을 헤집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이름난 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찾아가서 이것저것 여쭤봅니다. 궁금하고 답답하면 물어봐야 하는데, 저는 예수님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신앙생활을 하면서 궁금하고 답답한 것은 참 많은데, 물어보기는커녕 아예 덮어둔 적도 많았 습니다. 밤새 고민할 것 없이, 그때 그때 물어보면 되는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할까요? 니고데모처럼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께 이것저것 여쭙고 싶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주님께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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