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6월 4일(수)2025-06-04 08:51
작성자 Level 10

요한 17:11-19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습니다. 그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 명에 놓인 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일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묵상: 진리를 위해 사는 삶을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바치시는 기도는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기도는 섬세하게도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는 나를 위한 것이 기도 합니다. 대사제의 기도로 불리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흐트러진 나의 기도를 다시금 재정비합니다. 기도의 목적지는 하느님이며 우리는 그저 하느님을 향해 사랑으로 신뢰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를 깨우치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시간은 은총을 경험하는 시간이고 나의 모든 힘을 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꾸 내 욕심과 뜻이 튀어나와 기도를 방해합니다. 그럴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의 부름으로 죽음에서 부활의 첫 번째 열매가 되신 예수님처럼 내 힘을 빼고 주님께 나를 맡기는 것이 기도 중에 겪어야 할 중요한 일이고 이 기도의 시간이 나를 새롭게 빚어내심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나를 위해 간구해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나도 언젠가 예수님께서 누리신 참된 하나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믿으며 하느님을 향한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내 안에 있는 헛된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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