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8월 4일(월)2025-08-05 20:10
작성자 Level 10

마태 14:13-21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거기를 떠나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여러 동네에서 사람들이 이 소문을 듣고 육로로 따라왔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거기 모인 많은 군중을 보시자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들에게 다가온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저녁나절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 곳은 빈 곳이오,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들을 마을로 보내어 스스로 먹을 것을 사도록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떠날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셨다. 제자들이 “우리에게 여기 있는 것이라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내게 가져오너라.” 하고 군중을 풀에 앉게 하셨다.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 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린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은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를 뺀 어른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 되었다. # 오늘의 묵상: 주신 것에 감사하며 나눔의 삶으로 인도하소서 늘 가진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건강, 신앙, 가족, 열정, 지혜, 좋은 이웃… 하느님께서 주신 은혜가 점점 길어지는 것들을 알아차리며 나에게 주신 이 모든 것을 나누고 베풀어야겠다는 다짐이 나고 있습니다. 묵상하며 보았더니 늘 불평하며 생겼었던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에게 없다고 느꼈던 것들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나에게 주신 많은 것들에 감사하면서 더 많은 것을 누리게 됨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빵과 물고기를 축복하시고 떼어 나누시듯, 나의 가진 것을 나눔으로 얼마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더 많은 것을 욕망하는 나에게 진정한 풍요로움으로 가는 여정인 나눔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 앞에 서 있는 나를 봅니다. 아멘으로 응답하며 주님을 따르지 못하고 여전히 의심의 눈으로 머뭇거리는 저에게 예수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네가 가진 것으로 사람들을 잘 먹여라.” 요한복음 21장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다시 부르심의 자리로 이끄시듯 나를 축복의 자리로 이끄시는 주님 앞에 잠시 더 머무르며 기도로 마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제 삶을 감사와 찬양으로 채워주시고 이끄시는 나눔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용기와 능력 더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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