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8월 26일(화)2025-08-26 11:40
작성자 Level 10

마태 23:23-26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에 대해서는 십분의 일을 바치라는 율법을 지키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 같은 아주 중요한 율법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십분의 일세를 바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지만 정의와 자비와 신의도 실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 눈먼 인도자들아, 하루살이는 걸러내면서 낙타는 그대로 삼키는 것이 바로 너희들이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잔과 접시의 겉만은 깨끗이 닦아놓지만 그 속에는 착취와 탐욕이 가득 차 있다. 이 눈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먼저 잔 속을 깨끗이 닦아라. 그래야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 # 오늘의 묵상: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께서는 율법의 모든 조항을 잘 지키기 위해 애쓰며 그것만이 절대 기준 이라 생각하여 다른 이들을 차별하고 업신여기는 것을 멈추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서로 이웃이 되어주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율법에 담긴 본질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예수께서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상대방을 나의 기준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내 생각을 잣대로 삼아 상대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넓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아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실 때, 우리의 잘못과 흉을 먼저 바라보시지 않고 그저 우리를 당신의 넓은 품안에 감싸주시며 우리가 잘못한 것들을 뉘우치고 당신의 뜻을 잘 따르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들로서 서로 이해해 주고 용서해 주고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참 사랑을 우리가 서로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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