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9월 29일(월) 성 미카엘과 모든 천사, 대한성공회 설립기념일2025-09-29 09:02
작성자 Level 10

요한 1:47-51 / 성 미카엘과 모든 천사, 대한성공회 설립기념일 예수께서는 나타나엘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정말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조금도 없다.”하고 말씀 하셨다. 나타나엘이 예수께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필립보가 너를 찾아가기 전에 네가 무화과 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나타나엘은 “선생님,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 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네가 무화과 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는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하시고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는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하느님의 천사들이 하늘과 사람의 아들 사이를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오늘의 묵상: 그에게는 거짓이 조금도 없다 성서 말씀대로라면 지금도 하늘은 열려있고 하느님의 천사들은 하늘과 사람 사이를 오르내리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열려있는 하늘로 사람들의 지극한 정성이 전달되어 정의가 바로 세워지기도 하고, 천사의 도움을 받아 의인이 어지러운 나라와 이 사회를 구하기도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그러한 의인들의 그림자에 기대어 매일의 일상을 마음 졸이다 그나마 크리스천이라는 명분으로 주일 감사성찬례 때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한 기도로 저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지내온 것 같습니다. 열려있는 하늘은 언제나 저의 기도와 결단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부끄럽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나타나엘을 보고 “그에게는 거짓이 조금도 없다”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거짓 없는 마음, 그것은 주님이 아시기 전에 본인이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제 마음도 어떤 상황이든, 누구와 이야기를 하든 거짓 된 마음이 아닐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를 다짐해 봅니다. 그리하여 주님 보시기에도 ‘그래 그만하면 되었다. 내가 너를 안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해봅니다. 그리하여 주님 곁으로 갈 때 두려움 없이 기쁘게 떠나는 자신을 상상해 보니 얼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잘 살아보겠습니다. 거짓 없는 마음을 간직하며 기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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