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월 7일(화)2025-01-07 08:08
작성자 Level 10

마태 4:12-17, 23-25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다시 갈릴래아로 가셨다. 그러나 나자렛에 머물지 않으시고 즈불룬과 납달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즈불룬과 납달리, 호수로 가는 길, 요르단 강 건너편, 이방인의 갈릴래아.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겠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는 전도를 시작하시며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 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예수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지자 사람들은 갖가지 병에 걸려 신음하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사람들과 간질병자들과 중풍병자들을 예수께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그들도 모두 고쳐주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와 데카폴리스와 예루살렘과 유다와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랐다. # 오늘의 묵상: 회개, 그 후 미국 땅에 정착한 조카가 한국에 다니러 나왔습니다. 전에도 말한 적 있는 한순간에 회심한 바로 그 조카입니다. 인사드린다고 온 그가 그동안 얼마나 신앙적으로 성숙했는지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된다고 하신 말씀이 딱 맞는구나. 모태신앙인인 나보다 네가 훨씬 낫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잘못 살아온 지난 삶을 회개하고 교인들 앞에서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간증하며 말씀이 꿀과 같아서 시간만 나면 좋은 설교나 강론을 찾아 듣는다는 얘기는 진즉 알고 있었지만, 서로 미워하며 자란 이복동생을 용서하고 그애의 마음을 여느라 애쓰며 이민자의 삶이 힘들어 철벽을 치고 대했던 처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이야기, 쑥스럽겠지만 집안의 같은 세대 형들과 아우들에게도 진정한 그리스도의 삶을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나누며 우리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둘이 헤어지며 서로 다짐 했습니다. 모태신앙이든 순간적 회심이든 우리들을 선택해 주심에 감사하며 끝날까지 주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할 수 있도록 성화의 완성을 향해 하루에 한 걸음씩이라도 걸어가자고. 하늘 나라가 다가오고 있는 이때, 회개만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 성화의 완성을 위해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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