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5월 14일(수)2025-05-14 09:32
작성자 Level 10

요한 15:9-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 오늘의 묵상: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계명이고 말씀 자체이신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요즘 우리는 사랑한다는 말의 홍수가 범람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인지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여기저기 보이는 하트 표시가 불편하기도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서로’라는 말씀에 머물렀습니다. 그냥 ‘사랑하여라’가 아니라 왜 ‘서로 사랑 하여라’인지 여쭈어봅니다. ‘사랑하여라’는 일방통행적인 짝사랑이 가능할 수 있지만,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양방향의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조건 없이 일방적인 사랑을 하셨으니 저에게도 예수님의 그런 사랑을 서로에게 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 비, 바람 등 모든 자연이 사랑으로 느껴질 때 주님께서 말씀하신 첫 번째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가 완성된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에게 십자가를 통해서 사랑을 완성하신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하십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 십자가 앞에 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오니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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