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6월 22일(성삼 후 1주일, 연중 12주일)2025-06-22 08:56
작성자 Level 10

루가 8:26-39 그들은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에 있는 게르게사 지방에 다다랐다. 예수께서 뭍에 오르셨을 때에 그 동네에서 나온 마귀 들린 사람 하나와 마주치시게 되었다. 그는 오랜 전부터 옷을 걸치지 않고 집없이 무덤들 사이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예수를 보자 그 앞에 엎드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왜 저를 간섭하십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하고 크게 소리질렀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미 그 더러운 악령더러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여러 번 악령에 게 붙잡혀 발작을 일으키곤 하였기 때문에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단단히 묶인 채 감시를 받았으나 번번이 그것을 부수어버리고 마귀에게 몰려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시자 그는 ”군대라고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에게 많은 마귀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귀들은 자기들을 지옥에 쳐넣지는 말아달라고 예수께 애원하였다. 마침 그 곳 산기슭에는 놓아 기르는 돼지떼가 우글거리고 있었는데 마귀들은 자기들을 그 돼지들속으로나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자 마귀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떼는 비탈을 내리 달려 모두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 치던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읍내와 촌락으로 도망쳐 가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고 보러 나왔다가 예수께서 계신 곳에 이르러 마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멀쩡한 정신으로 예수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이 일을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사람이 낫게 된 경위를 알려주었다. 게르게사 근방에서 나온 사람들은 모두 몹시 겁을 집어 먹고 예수께 떠나가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떠나가셨다. 그때에 마귀 들렸던 사람이 예수를 따라다니게 해달라고 애원하였지만 예수께서는 그를 돌려보내시며 ”집으로 돌아가서 하느님께서 너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일을 이야기하여라“하고 이르셨다. 그는 물러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해주신 일을 온 동네에 널리 알렸다. # 오늘의 묵상: 제 이름은 주님의 자녀입니다 요즘은 자신의 이름보다는 별칭으로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려서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아닌, 교회에서 세례 받을 때에 받은 이름으로 불린지가 오래 되어 어디선가 나의 이름을 부르면 어색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제 생활 반경 안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교회와 관련 된 곳이다 보니 세례명이 아닌 것으로 불리는 것이 어색한 것 같습니다. 이름보다 세례명으로 불리다 보니 나의 행동에 대한 조심도 하게 되고 성경 안에 있는 나의 이름의 인물을 본받기 위해 나름 노력도 해 봅니다. 오늘 주님이 마귀 들린 이에게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습니다. 오늘 주님이 저에게도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습니다. 주님, 저의 이름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애쓰며 주님의 말씀 안에 살고 싶은 주님의 딸입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사는 주님의 딸들이 세상에 아주 많습니다. 주님, 주님의 딸들이 주님 말씀으로 어디에서든지 주님이 불러주시는 이름으로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주님의 딸이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주님의 딸로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우소서. 


KakaoTalk_Photo_2025-06-22-08-55-07.jpeg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