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8월 18일(월)2025-08-18 09:46
작성자 Level 10

마태 19:16-22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왜 너는 나에게 와서 선한 일에 대하여 묻느냐? 참으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 하고 대답하셨다. 그 젊은이가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는 계명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 젊은이가 “저는 그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을 더 해야 되겠습니까?” 하고 다시 묻자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하셨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풀 이 죽어 떠나갔다. # 오늘의 묵상: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면 오늘 본문을 묵상할 때 부자 청년과 예수님의 관점 차이가 두드러지게 보였습니다. 부자 청년은 선한 일을 하는 주체를 ‘자기 자신’으로 여겼고, 예수님은 선한 일이 ‘하느님’께만 속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부자 청년은 자신이 모든 계명을 다 지켰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그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십니다. 부자 청년의 ‘영원한 생명’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늘의 보화’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자 청년은 이 땅에서 자신의 안정적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영원한 생명이라고 여기지만, 예수님 하늘의 보화는 이 땅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이라는 구절에 마음이 머뭅니다. 완전한 사람은 이 땅을 넘어서는 영원을 향하는 사람임을 봅니다. 영원을 바라볼 때 자신의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 앞에 제 모습도 낱낱이 드러납니다. 부자 청년처럼 저도 저를 선한 것처럼 착각하고 내 작은 행위에 이 정도면 됐다 하고 만족합니다. 또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초점이 작은 나에게만 머물지 않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늘의 보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보화를 볼 줄 알아야 진정한 생명이 담긴 삶을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내 행위로 나를 선하다고 착각하는 삶에서 영원을 향한 작은 섬김이 담긴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눈을 열어주시고 저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그 영원한 생명의 작은 조각을 제 삶에서 담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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