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10월 23일(목)2025-10-23 09:02
작성자 Level 10

마태 13:54-58 / 예루살렘의 성 야고보 (예수께서) 고향으로 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며 “저 사람이 저런 지혜와 능력을 어디서 받았을까? 저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 가? 그리고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 동네 사람이 아닌가? 그런데 저런 모든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생겼을까?” 하면서 예수를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도 제 고향과 제 집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별로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다. # 오늘의 묵상: 일상의 공유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주님을 자신들이 보아온 그 예수로 바라보며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의 늪에 빠져 있던 것입니다. 저 또한 안다는 생각에서 일상의 대부분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살아가다가 안 되는 일이 생길 때만 주님께 기도하고 간청하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제 제자들이 전도 여행에서 돌아와 주님께 낱낱이 보고 하였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며 제 삶의 모든 것을 주님께 여쭙고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일상적인 모든 것들을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주님께서도 나의 모든 소소한 일일지라도 주님께 공유하시기를 원하셨는데 저는 간혹 마음이 힘들고 간절한 일들만 주님께 기도하고 여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 삶의 작은 한 발자국도 주님께서는 모두 알고 계시지만 저 스스로가 주님께 먼저 이야기하고 주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기를 원하심을.. 그것이 바로 나를 주님께 올리는 것이며 향유 옥합을 깨뜨려 내놓는 것임을.. # 오늘의 기도


주님, 저의 작은 삶 한 조각까지도 주님께서 알고 계시나 저 스스로가 주님께 고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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