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제목3월 11일(화)2025-03-11 09:03
작성자 Level 10

이사 55:10-11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내리는 눈이 하늘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흠뻑 적시어 싹이 돋아 자라게 하며 씨 뿌린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내주듯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마태 6:12, 14-15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 오늘의 묵상: 예정된 마지막 오늘 읽은 제1독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서 말씀 중의 하나인 이사야의 “위로의 전언”입니다. 이 말씀은 짧지만, 아름다운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 말씀은 시적이며, 흥미롭고, 경쾌하지만 권위가 있습니다. 이사야의 정신은 유대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대인이셨던 예수님도 영향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서는 예수님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저자는 -바빌론으로 끌려가기 전- 예루살렘이 붕괴되는 절망적인 시대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모든 것이 곧 회복 될 것이라는 확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금의 고통스러운 현실이 다가올 기쁨을 위한 준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사야서 55장 12절과 13절을 열어 읽어보세요) 이사야 예언자는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하느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한없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이어서, 우리는 마태오복음서에서“주의 기도”를 읽습니다. 주의 기도는 너무 많은 말로 기도드리지 말라는 경고로 시작하고, 너희가 남을 용서하면 하느님이 용서하실것이며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하느님의 약속으로 끝맺습니다.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본질적으로 필요한 조건을 예수님께서는 주의 기도에서 분명하게 드러내셨습니다.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 6:14-15) 우리는 영원하신 하느님의 다스리심 속에서 살아가고 존재합니다. 그것은 이사야서의“비와 눈”(이사 55:10)과 같습니다. 용서는 교회가 독점하는 권한이 아닙니다. 용서는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영원한 것이며 우리에게도 기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자비를 받는 것은 자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느님께서 이사야 예언자에게 하신“나의 말은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 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말씀으로 드러납니다(이사 55:11 참조). # 오늘의 기도


선하신 하느님! 풍성하게 내리시는 당신의 자비가 저를 향 하여, 저를 통하여, 제 안에 영원히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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